유~머 정자의 오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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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자들은 실의에 빠졌다.
처음 전투에서 특공대의 반을 잃었기 때문이다.
대장 정자는 남은 특공대를 불러 놓고 힘찬 연설을 했다.
"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!
기어코 여성의 몸에 침투해 힘차게 깃발을 꽂을 것이다!"
정자들의 사기를 한껏 고양시키고 있는데
대뇌에서 긴급 전문이 날아들었다.

"긴급보고!"
주인이 흥분상태에 빠져들었음.
곧 폭발할 것으로 보임
현재시간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음.
"최상의 기회로 사료됨 이상...!"
전문을 받아들은 대장의 두 손이 파르르 떨렸다.
마침내 대반격의 기회가 온 것이다.
대장 정자는 꼬리를 하늘 높이 세우며 외쳤다.
"애들아 기회는 지금 이다. 나를 따르라!"
와...! 와 ...! 와 ...!
정자들은 질풍노도 같이 달렸다.
첩보원의 보고는 정확했다.
곧 폭발했으며 정자들의 영원한 적인 콘돔도 보이지 않았다.
그들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여성 몸 속에 무혈 입성했다.
대장 정자는 기쁨에 젖어 사방을 둘러보았다.
깜깜한 동굴 속이 이내 눈에 익었다.
헌데, 한순간 대장정자의 안색이 창백하게 변하더니
![]()
외마디 비명을 질렀다.
"앗 속았다 !! 목구멍이다... ㅠㅠ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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