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感性辭典 나 먼저 가네 ...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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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1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-09-18 03:04

본문

 

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

오랜 세월을 살아온 

두 남자가 있었습니다.


사는 지역이 다르다 보니 

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

늘 생각나고 보고 싶은 

형제 같은 소중한 친구였습니다.


어느새 

그들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고,

거동도 불편해진 쇠약한 

노인이 되었습니다.


그러던 어느 날, 한 친구에게서

전화가 걸려 왔습니다.

 

"이보게 친구, 나 먼저 가네."


깊은 여운을 남기는 친구의 말에

전화를 받은 친구는 아무 말도 못 하고

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.


친구의 이 말을 들은 노인은

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 

아무 말도 못 하고

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.


그리고 

그 전화를 끝으로 몇 시간 뒤,

친구의 자녀들로부터 아버님이 

운명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


이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 

되었다는 순간,


소중했던 친구의 '먼저 가네' 라는 

작별 인사 속에는

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는 

감사의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.


 (친할 친)
  舊 (옛 구)


옛날부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 

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.

그래서 

나이 들면서 동료나 동지는 

만들 수 있어도

친구가 생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.


친구는 만드는 게 아니라

긴 세월 한가운데서 생겨나는 

것이기 때문입니다.

 

지금 당신 곁에서 당신의 세월을 

함께 해준 소중한 친구가 있다면, 

 


     

    당신 역시 그 친구에게

    

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.


김민기   친 구

3
★★★
1개의 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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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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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님의 댓글

관리자 작성일 ★★★ (3점)

오늘, 오랜 친구 관우님을 떠나 보냅니다.

국민학교, 중학교, 고등학교 동창인데

청춘시절의 즐거움과 애환도 많고 ....

 

잘 가시게 친구 ~.

80세 즈음해서 주위 친지들이 사라져 가네요

 

인생사 쓸쓸함은 산자의 몫 ..,  

세대 교체라고 ~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