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自我斷想 한손에 막대잡고 - 歎盧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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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7,137회 작성일 24-09-11 03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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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"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들고 

 늙는 길 가시로 막고

 오는 백발(白髮) 막대로 치려 터니

 백발이 제 몬져 알고 

즈럼길(지름길)로 왔더라 "

 


단양 사인암


고려 성리학자 『우탁』   의 늙음에 대한 

한탄을 읍조리는 해학어린 시조가 

가을바람처럼 서늘하다


어쩌면,

우리가 시간의 개념을 인식하는 것 

자체 만으로도 

신이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복일진데, 


天理를 모르는 놈들은 

세월이 가도 늙지않고, 

절대죽지 않을것처럼 살아가는구나..., 


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는데, 

목에 힘빼고 겸손하게 살아가자 !!

  

'2006.10.31   +  INBEST  

조각배    김영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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