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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 화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...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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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-10-20 06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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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찌 바람만 스쳐 갔으리요.

그리움도 스쳐 갔고, 사랑도 스쳐 갔고,

때로는 슬픔도 스쳐서 갔겠지요.

 

그리움은 그리움대로 놓아두고,

사랑은 사랑대로 놓아두고

가야 할 길들 이겠지요.

 

그렇지 않으면

돌부리에 넘어지고,

그리움에 넘어지고,

슬픔에 넘어지고 말겠지요.

 

뒤돌아 본 산길에 새겨진 추억은 알지요

우리가 걸어온 길이 꽃길만이 아니라,

청산도 걸어서 왔고, 들길도,

강길도 걸어서 왔다는 것을….

 

산길 들길 강길도 다 지나고,

봄 길과 가을 길도 다 지나서

지금은 마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.

 

마음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.

 

부모님과의 길,

가족과의 길,

친구 와의 길,

모두 다른 것 같으면서도

전부가 다 다른 내 안에 인생입니다.

 

길은 영원한 것 같으면서도 영원하지 않고,

시간과 인생은 내가 살아 있을 때

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.

 

건강할 때 자주 만나고,

걸을 수 있을 때 좋은 추억 만들며,

아름다운 관계 이어갑시다.

 

산다는 건 별거 아닙니다.

내가 건강해야 하고,

내가 즐거워야 하고,

내가 행복해야 하고,

내가 살아 있어야

세상도 존재하는 것입니다.

 

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.

 

- 좋은 글 중에서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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