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~머 四字成語 (1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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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.
- 폭풍전야
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
우릴 반기고 있었지.
- 냉방완비
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면서
집으로 가자고 했지만,
- 일단정지
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
그녀를 설득했어.
- 감언이설
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 뜻에
따르기로 했던거야.
- 현모양처
흐흐흐.. 역시 난 프로라구 봐!
- 룰루랄라
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
야릇한 소리가 드려오더군.
- 구구각색
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
짐승처럼 달려들었어.
- 영웅본색
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
오겠다는 거 있지. 후후..
- 예의범절
그녀가 씻는 동안 난 비됴도 켜고
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 놓았어.
- 환경미화
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으로
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.
- 개봉박두
근데 이걸 어째... 그녀의 얼굴이
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.
- 조삼모사
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 봤더니
다 뽕 때문이었어.
- 과대포장
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...
- 씨티엑스 (쉬리 참조)
하지만 어떡해.. 여기까지 왔는데...
- 본전찾기
콘돔을 미쳐 준비 못한게
좀 걸리긴 했지만...
- 유비무환
뭐 별일이야 있겠어.
- 운칠기삼
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.
- 암벽등반
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.
- 문전쇄도
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
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.
- 부창부수
마음 같아서는... - 전후좌우
생각 같아서는... - 일장일단
의욕 같아서는... - 좌충우돌
하고 싶었지만, 굶주린 탓인지 그만...
- 조기마감
그녀는 허무하다는 듯 날 바라보았어.
- 저런등신
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.
- 사전오기
그러나... - 오십보백보
흑흑.. 옛날엔 안 그랬었는데...
- 격세지감
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.
- 의외상황
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
정말 훌륭하더군.
- 다크호스
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
막 부려대는 거 있지?
- 기인열전
결국 난 더 참지 못하고
다 쏟아내고 말았어.
- 앵꼬상황
쌍코피까지 줄줄 흘러내리는거 있지.
- 과유불급
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
계속 흔들어 대는거야.
- 독야청정
그렇게 안 봤는데 과거가 좀
의심스러워지더라구.
- 전과조회
그때였어.. 문이 쾅 여리며 왠 험상궂은
놈이 뛰어 들어와 소리치더군.
- 빨리안빼

난 기가막혀 그넘을 꼬라보는데
그녀는 "어머 여보" 이러는거 있지.
- 사태반전
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 놈과
그녀는 부부였던거야.
- 비상사태
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놈 앞에 꿇어앉았지.
- 전관예우
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어.
- 풍전등화
그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
둘 中 하나를 택하라더군.
- 사대비극
난 그녀에게 눈짓으로
이렇게 물어봤어. 나...
- 떨고있냐
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
신상에 좋을꺼래.
- 토사구팽
난 이걸 쓰고 그 곳을
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어.
- 지불각서
정말 뼈저리게 느낀
오늘의 교훈이야. 잘들어.
- 소탐대실

나중에 알았는데...
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었던 거야.
- 애들은 ... 가라 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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