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自我斷想 한손에 막대잡고 - 歎盧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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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7,077회 작성일 24-09-11 03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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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"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들고 

 늙는 길 가시로 막고

 오는 백발(白髮) 막대로 치려 터니

 백발이 제 몬져 알고 즈럼길(지름길)로 왔더라 "

 



단양 사인암

고려 성리학자 우탁의 늙음에 대한 
한탄을 읍조리는 해학어린 시조가 
가을바람처럼 서늘하다

어쩌면,
우리가 시간의 개념을 인식하는 것 
자체 만으로도 신이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복일진데, 

天理를 모르는 놈들은 세월이 가도 늙지않고, 
절대죽지 않을것처럼 살아가는구나..., 

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는데, 목에 힘빼고 겸손하게 살아가자 !! 
 

'2006.10.31   +  INBEST  

조각배    김영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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