自我斷想 한손에 막대잡고 - 歎盧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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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들고
늙는 길 가시로 막고
오는 백발(白髮) 막대로 치려 터니
백발이 제 몬져 알고 즈럼길(지름길)로 왔더라 "
단양 사인암
고려 성리학자 우탁의 늙음에 대한
한탄을 읍조리는 해학어린 시조가
가을바람처럼 서늘하다
어쩌면,
우리가 시간의 개념을 인식하는 것
자체 만으로도 신이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복일진데,
天理를 모르는 놈들은 세월이 가도 늙지않고,
절대죽지 않을것처럼 살아가는구나...,
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는데, 목에 힘빼고 겸손하게 살아가자 !!
'2006.10.31 + INBEST
조각배
김영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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